삼성과 애플이 올해 갤럭시S22·Z폴드4·플립4·아이폰14 등 신제품을 출시한 상황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하는 갤럭시 S23 시리즈에 소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 S23은 2~3주 앞당겨 출시될 예정이고 아직 출시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갤럭시S23 울트라 디자인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가로, 세로, 폭의 길이가 각각 6.43,3.07,0.35인치로 S22 울트라보다 약간 커진다.
- 갤럭시 S23 울트라에는 2억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2억화소는 현존하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중 최고 스펙이다. 이는 전작 S22 울트라의 최대 1억800만 화소보다 9200만화소 높은 사양으로, 약 2배, 애플 아이폰14 프로맥스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 S23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도 전작 대비 5% 가량 개선된 것으로 예상된다. 6.8인치 디스플레이, 50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가 장착될 가능성이 크다.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전작에 탑재된 칩셋보다 성능이 약 10~15%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S23 시리즈의 출고가를 두고 삼성이 고뇌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웃돌면서 원자재·물류 값이 올랐고, 수익률을 유지하려면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삼성의 최신작인 갤럭시Z플립4·폴드4와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의 가격이 동결됐거나 인상분이 적어서 출고가를 올릴 경우 판매 저조라는 역풍을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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